홈베이킹 16

홈메이드 에너지바

램블부부님의 레시피를 참고해서 견과류 에너지바를 만들어봤다. 크리스피 오트밀과 볶은 현미를 넣어서 바삭바삭한 식감이 좋다. 취향따라 한입 크기로 잘라도 되고 에너지바처럼 길다랗게 잘라도 된다. 녹인 초콜릿을 토핑해주면 더 맛있다. 재료 (총 1팬 분량 – 쿠키팬 335×260×13mm)재료중량(g)크리스피 오트밀100레귤러 롤드오트50볶은 현미100해바라기씨100호두100건포도50조청 or 물엿200올리브유1T호두와 건포도는 미리 작게 잘라둔다.총 견과류 450g, 건과일 50g 비율 안에서 취향대로 재료 변경 가능! 만드는 법 1. 달군 팬(웍)에 올리브유 1큰술을 두르고, 롤드오트와 해바라기씨를 넣어 약불에서 5분간 볶는다.2. 크리스피 오트밀, 볶은 현미, 호두를 넣고 추가로 2분간 볶아 고루 데..

웨딩 쿠키박스 만들기

작년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소중한 친구들에게 청첩장과 함께 쿠키박스를 선물했었다. 여러 영상들을 참고해나가며 하나하나 레시피를 골라 담았고, 쿠키 스탬프로 날짜와 초대 문구도 새겨봤는데... 선명하지 않게 찍혀서 살짝 아쉬웠던 기억.크고 작게 총 20박스는 넘게 만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다시 못할 것 같다😂 그치만 그때만 할 수 있었던 일이었기에 더 특별하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틴케이스 구매처]https://smartstore.naver.com/ggangtong/products/2793928716?NaPm=ct%3Dm9euadm1%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null%7Chk%3D074353d9c96fcd0fe32f8cecf97b866c1732e66b ..

르방 플랫 브레드 실패 기록

August 14th 선생님의 르방 플랫 브레드를 연습했던 다섯 번의 결과를 기록해본다. 1차 시도게으르게 밥을 주던 T65르방을 덜어내 강력분으로 두 번 리프레시하고 바로 사용했다. 손반죽 시작부터 난관. 소금을 넣자마자 반죽이 질척해졌고, 오토리즈를 한 번 더 추가해서 겨우 글루텐을 잡았다. 밤새 저온 발효했지만 많이 부풀지 않았고, 내상도 기공이 오밀조밀하고 답답했다. 떡진 질감 때문에 식감도 좋지 않았고, 신맛이 강하게 났다. 2차 시도아직 르방이 문제라는 걸 모른 채 다시 반죽을 시작했다.이번에도 소금을 넣기도 전부터 질척여 오토리즈와 폴딩을 한 번씩 추가했다.밤새 14도에서 부피는 2.5배 커졌지만, 큰 기포가 많이 올라왔다. 바로 구웠으면 더 나았을 것 같은데, 실온 2차 발효 4..

르방 플랫 브레드 5차 도전기 – August 14th 베이킹 클래스

이번이 다섯 번째 도전이었다.1-2차는 르방 상태가 불량해서 실패.하지만 이후 매일 정성껏 밥을 준 르방이 드디어 힘을 내줬고, 4차부터는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원래 공정은 1차 발효를 13~15℃ 저온에서 15시간 진행하는데, 한 겨울 우리집 다용도실이 14℃라 발효실로 제격이었다.하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더는 그 공간을 쓸 수 없게 되어 이번에는 발효 방법을 조금 바꿔보았다. [Day 1]13:30 르방 리퀴드 실온화(전날 밤 피크 도달 후 냉장 보관)15:30 손반죽 시작 → 오토리즈 5회 (약 3시간)18:30 실온 발효 시작 (22℃ 약 4시간) → 2배 이상 키우기 목표22:30 냉장 휴지 시작 (4℃ 약 7시간)[Day 2]05:30 냉장고에서 꺼내 실온화 (약 1시간30..

하드 크러스트 토스트 식빵 도전기 – August 14th 베이킹 클래스

유튜브 채널 'August 14th 베이킹 클래스’의 하드 크러스트 토스트 식빵을 만들어보았다.베이킹 입문자라면 무조건 추천하고 싶은 클래스!영상 한 편 한 편이 ‘왜 이렇게 해야 할까?’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으로 가득해서,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베이킹의 원리를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  실내온도 21도, 실온 물로 반죽했는데반죽 온도가 23도로 희망반죽온도 25도보다 낮게 나왔다.다행히 1차 발효 온도가 높은 편이고 발효 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그대로 진행했는데 크게 문제 없었다.  발효기는 따로 없어서 오븐을 1분간 예열한 뒤 발효실로 활용한다.온도가 점점 식기 때문에 중간중간 다시 데워주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반죽 상태도 확인 할 겸, 겸사 겸사. 1차 발효 60분 후, 비닐을 떼다가 반죽이 늘어..

레인코스트 크리스프

요즘 빠져있는 레인코스트 크리스프.이번이 4번째다. 통밀이 들어가는 레시피에 포리쉐 T150을 주로 써왔는데 요즘 구매가 쉽지 않아져서 오랜만에 밥스레드밀 통밀을 구매했다. 레시피는 Le Sel (Brechel) 님의 유튜브를 참고했다. 원래 통밀과 박력분이 반반 들어가는 레시피인데 나는 밥스레드밀 통밀만으로 만들었고 설탕은 넣지 않았다.들어가는 견과류나 건과일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동량 대체했다.   바삭바삭한 식감이 좋고, 중간 중간 씹히는 쫀득한 건과일이 달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