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넘게 정성껏 키운 강력분 르방, 그냥 보내긴 아쉬워 한 번 더 굽기로 했다.주말 내내 비가 오더니 실내 온도가 22℃에서 20℃도로 뚝 떨어졌고, 그에 맞춰 공정도 조금 수정해봤다.큰 변화는 없었지만, 작은 조건 변화가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 기록해본다. [Day 1]13:00 르방 리퀴드 실온화(전날 밤 피크 도달 후 냉장 보관)15:00 손반죽 시작 → 오토리즈 5회 (약 3시간)17:50 실온 발효 시작 (20℃ 약 4시간) → 2배 이상 키우기 목표22:00 냉장 휴지 시작 (4℃ 약 7시간) [Day 2]06:30 냉장고에서 꺼내 실온화 (약 2시간 15분, 처음 크기의 3배까지 키우기)06:00 오븐 예열(돌판&자갈 넣고 최고 온도)08:45 정형 & 2차 발효 _ 실온 (45분)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