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강력분 르방 바게트 연습 기록이다. 이스트 바게트를 계속 연습 중이었지만, 르방으로 만든 바게트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다.마침 건강한 르방도 준비되어 있어서, 꼭 한 번 도전해보고 싶었다. 1~2번째 시도에서는 스팀을 너무 많이 넣는 바람에 표면이 반질반질 광이 나는 바게트가 나왔다.계속 구워오던 이스트 바게트와는 오븐에 들어가는 중량도 다르고, 반죽 수율도 높아서 그렇게 많은 스팀이 필요하지 않았던 것 같다.원래는 반죽 안의 수분이 밖으로 분출되며 오븐스프링이 생겨야 하는데,내 바게트는 겉도 속도 수분이 과한 상태였다. 쿠프 자리는 마른 종이처럼 ‘찢어지는’ 느낌이어야 하는데,젖은 랩 위를 칼로 그은 듯한 질감처럼 찢기지 않고 그대로 닫혀버린 것 같았다. 내상은 치아바타처럼 시원시원하게 엄청..